본문 바로가기
탁구 기초

탁구의 기초 포핸드 롱 잘 칠수 있는 연습 방법-하완으로 라켓의 움직임을 만들자

by hoohoopapa 2022. 1. 28.
반응형

이번 글에서는 탁구 포핸드 롱을 잘 칠 수 있는 연습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의 기준에서 포핸드 롱과 탁구를 유연하게 잘 치기 위해서는 하완의 움직임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초 동작인 만큼 자세를 완전히 잡지 않고 하완의 움직임에만 집중하여 라켓을 움직이기 위한 연습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포핸드 롱 동작 이해 (하완)

포핸드 롱 동작은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자세, 팔의 모양, 스윙의 모양 등등 유튜브 영상이나 레슨을 받으시며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은, 공을 치는 라켓이 움직이도록 만들어주는 신체부위는 하완이며, 이 동작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체와 같이 동작을 할 때도 흔들림 없이 한 동작으로 해낼 수 있고, 공이 빠르게 오거나 발이 움직이지 못하고 몸에 붙는 공이 왔을 때 하완의 움직임 만으로 공 처리를 해야 할 상황이 있기에, 하완을 움직이는 동작은 중요한 연습이라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팔을 상완과 팔꿈치를 배제하고 하완만 움직일 수 있다면 기술 습득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일곱 가지와 연습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그립(손목과 라켓면의 각도) 2. 중심이동(스윙을 하기 위한 공간과 중심을 만드는 과정) 3. 백스윙 타이밍 4. 하완(아래팔)의 움직임, 스윙의 방향 5. 타점 6. 타구 순간 악력의 힘 7. 팔꿈치 회수입니다.

탁구 포핸드 롱

 

포핸드 롱 연습 방법 (설명)

  1. 먼저 라켓 그립을 정확하게 잡고 몸 앞에 라켓을 들고 있는 상태를 유지 (그립 포스팅 참고)
  2. 준비 자세에서 공을 테이블 위로 서비스 넣을 때처럼 스윙을 할 수 있는 적당한 높이와 위치로 토스해줍니다. 토스를 해줌과 동시에 어깨와 발을 비스듬히 주 사용 손의 방향으로 돌려줍니다.
  3. 테이블 위에 공이 떨어지는 순간 팔꿈치의 움직임은 제어하며 하완이 오른쪽으로 회전하듯 백스윙 반동을 만들어 줍니다. 왼손잡이는 왼쪽. (이때 그립은 지긋이 잡은 상태로 팔은 힘을 가볍게 풀어주며 팔꿈치를 축으로 두고 라켓의 무게, 면을 움직이는 느낌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4. 백스윙 동작을 움직이고 온전히 라켓의 무게와 면에 집중해서 팔꿈치를 축으로 두고, 하완을 공을 보내는 방향 쪽으로 돌려내 주어 라켓 면이 가장 먼저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만들어주세요. (이 동작을 할 때 절대 스윙의 모양을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공을 보내는 방향 즉 전방으로 라켓을 움직여도 마지막 스윙은 우리가 아는 모양인 얼굴 앞으로 갑니다) 항상 하완이 움직일 때 팔꿈치가 밀어 나가거나 몸 옆으로 뜨지 않도록, 어깨가 먼저 돌아 움직이지 않도록 만들어 주고 라켓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팔꿈치와 상완(윗 팔)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놔두세요. (스윙의 각도는 공을 보내는 코스 포핸드> 포핸드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백스윙-3시 반~4시, 공을 타구 하는 스윙-11시 방향 ★시계가 하늘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로 이해하세요. 정면으로 생각하시면 스윙 방향이 하> 상으로 이해하실 수 있음) 공을 타구 하기위한 앞 스윙, 하완의 움직임은 최대한 제자리에서 탁구공 튕기기를 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라켓이 튕겨서 돌아나가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 공을 맞춰보세요.
  5. 타점은 대부분 정점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십니다.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타점의 기준은 공이 아닌 라켓이고, 하완이 움직여서 일정한 위치로 기준점을 정하여 그 위치에서 공을 타구 하도록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방법으로는 항상 라켓이 백스윙에 위치했던 곳에서부터 하완의 움직임으로 라켓이 튕겨나가듯 만들어주어 나의 몸 앞, 라켓이 전방을 향해 회전하여 팔꿈치보다 조금 높은 위치로 기준을 잡고 공을 타구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공은 언제나 회전과 코스가 변하게 되고 상황에 따라 공을 타구 하는 박자와 높이, 거리도 바뀌기 때문입니다. 즉 정점의 기준을 공이 아닌 라켓의 위치로 기준을 두고 그 위치에서 공을 타구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설명이 어려울 수 있으나 비유를 하자면 준비 자세의 라켓 위치를 기준으로 두고 백스윙 반동을 만들어 다시 그 자리로 라켓을 움직여 돌아오는 동작에 타구를 한다고 이해하시면 더 편하겠습니다.
  6. 최종적으로 공을 타구 할 때 손 악력으로 그립을 단단히 쥐어 라켓 면에 힘을 전달 함으로써 포핸드 롱 하완의 움직임을 연습할 수 있겠습니다. (포핸드 롱을 칠때 힘을 주는 손가락은 엄지, 검지, 중지 세 손가락에 힘을 주면 라켓 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공을 타구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7. 6번이 공을 타구 하는 동작의 끝이지만 탁구는 단타로 한 번에 끝나는 운동이 아니니 다시 연타를 칠 수 있는 동작까지 만들어주는 연습도 해보세요. 동작이 끝나면 항상 팔꿈치만 준비자세 때 위치했던 자리로 회수해주세요. (라켓은 팔꿈치보다 조금 들고 있는 상태의 자세에서, 연타로 공격을 할때 스텝을 움직여 중심을 잡고, 백스윙을 움직이는 타이밍에만 라켓이 움직이도록 만들어주면 스텝의 이동이 정말 편하고 포핸드, 백핸드 전환과 공을 치는 타이밍, 거리, 높-낮이, 스윙의 크기를 조절하는데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의할 점

항상 공을 타구 하기 전, 백스윙 반동을 만들어 공과 라켓 간 공간이 만들어지면, 앞 스윙 시작은 어깨나 팔 전체가 아닌, 팔꿈치를 축으로 하완을 움직여 라켓 면이 목표하는 코스의 전방으로 회전하며 튕겨나가도록 만들어 공을 타구 하시기 바랍니다. 동작을 모두 공을 타구 하기 전에 만들어 스윙의 끝에서 공을 맞추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포핸드 롱을 처음 배울 때의 스윙 모양 그대로, 공을 칠 때 만들려고 노력하시는데, 이 동작은 하나의 가이드라인이고 틀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 각도로 스윙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면, 성공 확률이 높은 최고 이상적인 각도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스윙=껍데기'라고 생각해보시고 그 껍질 안에 중요한 내용물은 '하완으로 라켓을 움직이는 동작이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완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만들어 놓아야 하체와 같이 동작을 할 때 흔들림이 없으며 풋워크를 움직이면서도 공을 안정감 있게 칠 수 있고, 나머지 기술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꼭 반복 숙달해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