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백핸드 드라이브-자세 팔꿈치 손목 백스윙 스윙 임팩트 중심이동 동작 원리 연습 방법

탁구 백핸드 드라이브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는 팔꿈치가 손목과 하완의 움직임이 원활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서 중심을 잡아준 상태를 만들어주고 손목으로 회전을 만들어 라켓의 회전운동을 통해 전방을 향해 하완이 펴지는 스윙 동작을 만들어 내어 공을 타구 함으로써 임팩트가 정확하게 만들어집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 중심 이동은 스윙의 크기가 크지 않으므로 작고 빠르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백핸드 드라이브 동작 이해(팔꿈치, 손목, 하완)

먼저 팔꿈치에 대해 주관적인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요즘 탁구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 백핸드 쇼트와 드라이브 동작을 할 때 팔꿈치를 들고 공을 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팔꿈치를 들고 있는 자세에서는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므로 선수들처럼 근력과 연습량이 많지 않은 생활체육인들에게는 좋지 않은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탁구 선수들은 매일 훈련과 근력운동을 통해 라켓의 무게를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여 낼 수 있는 근력과 지구력을 갖추고 있기에 보다 높은 타점으로 앞에서 빠른 박자의 동작을 통해 날카롭게 공을 칠 수 있도록 그러한 자세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생활체육인들께는 팔꿈치를 최대한 몸(옆구리 근처)에서 뜨지 않는 자세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 손목은 필연적으로 움직여 주어야 할 신체부위이며, 그립을 단단히 잡은 상태에서 손목을 꺾어 힘을 모아 백스윙을 만들어주고, 공을 타구 하는 스윙을 할 때 모아준 힘을 튕겨내 손목을 돌려주며 라켓면의 회전을 만들어 공을 타구 하게 됩니다. 하완의 역할은 손목을 사용할 때 전완의 근력이 받쳐주어야 하며 라켓이 움직이는 궤적과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팔꿈치는 손목이 라켓 회전을 안정감 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해줍니다. 스윙의 궤적은 손목으로 라켓의 회전을 만들어 줌으로 크지 않게 됩니다. 스윙이 움직이는 방향은 항상 내가 보내고자 하는 코스의 전방을 향해 움직이며 팔꿈치와 상완의 움직임을 최대한 제어하여 몸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해주며 하완만 라켓과 함께 앞으로 나가며 방향을 잡아주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백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드라이브 연습 방법 (설명)

1. 준비자세 2. 손목과 라켓의 각도 3. 중심이동 4. 백스윙&타이밍 5. 타구 스윙 6. 타구 순간 힘 전달& 중심이동

1. 백핸드 드라이브 준비자세는 백 코스에 선 상태로 대각선 방향을 정면으로 비스듬히 바라보게 자세를 잡습니다. 양 팔꿈치는 옆구리 앞에 위치하도록 하며 백핸드 쇼트 자세로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양 발은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놓아주고 라켓을 들고 있는 방향의 발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만 뒤로 놓아줍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도 기본 준비자세처럼 발을 놓는 이유는 포핸드 백핸드 전환을 빠르게 하여 공을 처리하기 위함이며 저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백핸드는  자세는 선수들도 개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고 관장님, 코치님에 따라 지도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2. 손목은 손바닥이 몸 안쪽을 바라보게 꺾어주고 손등과 라켓의 백핸드 면이 테이블 방향을 바라보게 살짝 숙여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라켓 헤드가 45도 정도로 위치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손목과 라켓의 각도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느냐에 따라 백스윙과 타구 스윙의 궤적에 영향을 미치므로 준비자세와 손목, 라켓의 각도를 잘 잡아주도록 합니다 ★라켓 백핸드 면은 항상 살짝 몸 바깥 방향으로 잡은 상태로 백스윙&타구 스윙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3. 중심 이동은 포핸드 드라이브와 반대로 라켓을 들고 있는 손의 반대 방향의 다리에 무게중심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포핸드 드라이브에 비해 백핸드 드라이브의 중심 이동은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포핸드 드라이브는 바깥으로 무게중심을 돌려냈다가 다시 몸 안쪽으로 돌려내듯 전방을 향해 힘을 쓰기 때문에 중심이동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백핸드 드라이브는 몸 안쪽에서 전방을 향해 힘을 쓰는 원리이기 때문에 하체의 자세만 잘 잡아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 백스윙 타이밍은 항상 공을 치기 직전, 공이 내 테이블에 떨어지는 순간까지 보고 움직이면 되겠습니다. 백스윙은 하완과 팔꿈치의 움직임은 제어하며 손목만을 움직여 라켓 헤드를 라켓을 잡고 있는 손의 반대 방향 측면 후방으로 꺾어줍니다. 백스윙을 할 때는 라켓을 백스윙 위치로 갖다 놓는 것이 아닌 반동을 만들어준다는 느낌으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백스윙 타이밍은 손목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늦지 않으며, 백스윙이 빠르게 들어가면 박자가 너무 빠르게 공을 치게 되고 동작을 정확하게 하지 못합니다. 백스윙을 했을 때 라켓의 백핸드 면이 너무 바닥을 향해 숙여지지 않도록 하세요. 그리고 백스윙을 할 때 절대 라켓과 손이 공을 따라가지 않도록 해 주고 방향만을 따라가며 라켓의 헤드 부분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합니다 ★손목만 사용하여 라켓을 움직여도 백스윙을 만들어 줄 때 팔은 자연스럽게 구부려지고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니 하완과 팔꿈치는 움직이지 않도록 해보세요)
5. 타구 스윙은 백스윙을 꺾어서 손목에 힘을 모아줌과 동시에 손목에 모아진 힘으로 라켓의 헤드 쪽의 면을 튕겨주듯 전방을 향해 돌려내줍니다. 마지막 스윙에서 라켓 면과 헤드가 손바닥 위로 하완의 바깥쪽을 바라보고 돌아 나가 있는 형태로 만들어주면 되겠습니다. 타구 하는 스윙에서 팔꿈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온전히 손목의 움직임으로 라켓면의 회전을 만들어 주며 라켓이 튕겨져 나가는 방향으로 하완이 따라가며 받쳐주도록 합니다. (백스윙을 할 때 손목에 모아진 힘을 사용할 때 라켓면의 회전부터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신경 써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하완이나 팔꿈치가 먼저 움직이게 되어 라켓 면이 회전하지 못하여 공에 정확하게 회전을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됩니다. 항상 스윙의 동작은 목표 방향의 전방으로 움직이도록 잡아주고, 공을 만나기 전에 이루어져야 하며 마지막 끝나는 스윙에서 공을 맞추겠다는 느낌으로 공을 칠 수 있도록 하면 좋은 임팩트와 동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으로 하완이 팔꿈치보다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완이 팔꿈치보다 높게 위치하고 있는 상태의 스윙이 만들어진다면 라켓 면의 회전을 온전히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6. 타구 순간에 힘 전달은 중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과 악력의 힘을 통해 라켓으로 전달하게 됩니다. 중심 이동은 백스윙 방향의 다리에서 반대 방향의 다리로 무게중심의 이동이 이루어지겠습니다. (손가락에 힘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라켓 면의 각도가 유지되기도 하고 스윙이 흔들리며 풀리기도 하여 공을 타구 할 때 그립으로 힘 전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심 이동은 너무 크지 않게 만들어주도록 하며 하체가 자세를 잡아주는 정도만으로 생각해도 무방하겠습니다. 다만 스텝을 움직이면서 백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는 다리나 몸의 회전을 이용하기보다는 하체를 받쳐준 상태의 자세로 발 뒤꿈치의 회전을 이용하여 동작을 하는 것이 더욱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의할 점

백핸드 그립을 정확하게 잡아 주고 손목의 사용만으로 라켓 회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하며 팔꿈치와 상완(윗 팔)의 움직임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 손목을 사용한다고 해서 백스윙 위치에서, 또는 백스윙 위치로 당기지 않고 준비자세의 위치에서 손목만 사용하게 되면 엘보우 부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백스윙 동작을 하여 정확하게 힘을 받아 타구 하는 스윙을 할 때 공을 타구 방향으로 하완이 가볍게 펴지며 라켓이 움직이는 운동의 흐름에 거스르지 않도록 동작을 하여 부상이 생기지 않도록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임팩트는 공을 타구 하는 순간에 내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공을 타구 하기 전 라켓의 움직임(라켓 면의 회전) 백스윙과 타구 스윙 동작으로 공이 타구 되는 순간 그립에 손가락과 악력의 힘 전달을 통해 라켓을 단단하게 무게감과 속도를 만들어 공이 부딪치는 순간 일어나는 충격과 마찰이 흔히 말하는 임팩트라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